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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피오즈
 변화   메아리
조회: 2750 , 2011-05-31 12:45

본래 나라는 성질의 인간은


고통은 외면하고 분노를 억누르며
모든 걸 둥글게 둥글게
어쨌든 좋게 좋게

그렇게 살아온거 같다.

'나' 이외의 모든것을 존중하며

그렇게 살아오려 노력한것 같다.


그런데 지금 나는 때때로
고통을 참지못하고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다 별안간 
'나' 이외의 모든것을 증오하고 분노하게 될 것 같아서,

내가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아서 무섭다..




억지웃음   11.06.01


저도 그런 편입니다만, 저만의 경고를 내세우고
'세 번' 이상은 참지 않아요.
저는 우스워서 '좋은'사람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가끔 그걸 이용하거나 악용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요,

또 참는 것도 병이 된답니다
참지마시고, 쌓아두지마시고 이도저도 안되겠다 싶을때에는 드러내세요 ^,~
너무 거친가요?ㅋㅋ

데피오즈   11.06.08

우스운 사람이 아니다..
공감가는 글이네요. 어릴때도 많이 고민하던 그런 ㅎㅎ
거친삶을 한번??! ㅋㅋㅋ

closer   11.06.01

너무 노력해서 그런 걸수도..(?)
적당히 표출하는 건 괜찮은 것 같아요. 누구 적당히 미워도 해보고~
저도 그런 극과 극의 감정을 같이 가지고 있는지라. ㅠㅁㅠ 힘들 때가 있어요.

데피오즈   11.06.08

최대한 자연스럽게, 흘러가듯이 살아보려구요 ㅎㅎ
내 감정 그대로. 속이지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