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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vatina
12.07.17
저 아는 선배들을 보면, 학점 2.0 겨우 넘는 데 나쁘지 않은 기업에서 1년 좀 넘게 계약직 하다가 지금은 정직원이고요, 다른 사람은 학점은 4.0 정도로 높기는 하지만 공인 영어 성적 하나도 없고 유학 경험도 없는데 지금 직급이 대리에요.
물론 월급이 얼마고 직급이 어느 정도고 이런 걸로 행복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취업 자체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전 성적이 3.5 조금 넘어서 걱정 했더니, 다들 입모아 하는 말이 '그 정도면 충분하다'라더라고요. 3.0 이상 정도 되면 나쁘지 않네, 라고 말거나, 말로만 성적증명서 내라고 하고 아예 보지도 않는 기업도 많다네요.
소녀감성 님이 말한 것처럼, 정말 스펙 순서에 따라서 뽑히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어떤 기질? 장점? 그런 게 더 취업에 직결 되는 것 같아요.
공부를 그 친구분보다 덜 하셨으면, 그만큼 그 친구분이 가지고 있지 않은 어떤 걸 수영동 님이 가지고 계실 테니까, 어둡게 보지 말고 밝은 모습으로, 취업에 성공하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다 잘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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