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의 합격소식   2013**
  hit : 2975 , 2013-05-06 11:25 (월)
오늘 동아리오빠에게 연락이 왔다. 현대 계열사붙었다고. ㅎㅎㅎ
너무 좋은 회사라 축하했다. 열심히 한 오빠고 그만큼 좋은결과 있어서 다행이라는 느낌. 기분이 좋았다^^
한편으론 내가 참 여유가 생겼구나 라는 느낌.
예전엔 누군가 붙거나 잘되면 불안해 하곤 했는데, 지금은 여유있게 축하해 줄수도 있고, 나는 내 갈길 가면 되지 라며 주변에 영향받지 않게 되었달까. 내 스스로는 훨씬 좋아진느낌인데, 이게 사회적으로 봤을 땐 팔자좋은 백수처럼 보일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지금 노력하고 있으니 언젠가 내게도 맞는 곳을 만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 내 페이스 유지하는 것,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 이 부분이 나중에 빛날거라고 믿는다. 힘내자!
억지웃음  13.05.06 이글의 답글달기

진정으로 타인의 기쁨을 축하해 줄 수 있는 리브라님의 모습 너무 예뻐보여요 ^^
그럼요, 각자만의 그릇이 있을거에요!, 저도 그렇게 믿.....고 있어요 ^^;
우리인생은 반짝반짝, 우리만의 것이잖아요 ㅋㅋ

리브라  13.05.10 이글의 답글달기

흐흐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칭찬해주셔서 기뻐요!
정말 자신만의 그릇, 시기가 있다고 믿어야 이 험난한 세상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ㅎㅎ 억지웃음님도 힘내세요!

tlsdmsdb6839  13.05.07 이글의 답글달기

리브라님은 긍정의 힘을 갖고 계신거 같네요.
저는 요즘 동아리 사람들이 다들 합격해서 나가는거 보면...
마음이 조급해져서 막 불안해지고 막 숨게 되거든요...ㅠㅠ

리브라  13.05.10 이글의 답글달기

사실 그리 긍정적이지 못한데.. 부정적인 생각이 밀려올때면 긍정적이자! 라고 주문을 외워요. 근자감이 필요한거같아요. 오늘도 근자감으로 첫 면접보고왔는데 잘되려나 모르겠어요..ㅠㅠ 불안하시져ㅠㅜㅜ 저도 가끔 그렇긴 한데, 자소서 책에 나온 아이유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리브라  13.05.10 이글의 답글달기

아이유가 기획사를 40군데인가? 떨어졌데요. 사회자가 떨어질 때마다 가수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냐고 물어봤더군요, 근데 아이유가 자기는 그 순간 순간이 너무 좋았데요. 자신은 언젠가 가수가 될 거니까, 되기 전에 정말 유명하고, 멋진 분들 앞에서 자신을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감사했다고 하더라구요.
심사를 보러 무대를 오를 때마다 짜릿했다는 아이유의 말이 취업 전선에서 정말 많은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 제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일할 거라고 믿어요. 그렇기에 나와 잘 맞는 곳을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려구요. 너무 이상적이고 긍정적인 것 같기도 하지만, 이것도 없으면 안될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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