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2 감사 │ 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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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정관님이 요플레에 롯데샌드와 호박씨를 듬뿍 섞어 만들어 주셨다. 오늘 먹은 최고의 간식이었다. 기분이 참 좋아라. 2. 좋은 노래들을 많이 찾은 날이다. 김광석이 부른, 어느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지 않은 아주 희귀한 곡들 말이다. 진정 팬이 아니면 발견할 수 없는 곡들이라 생각한다. 이를 테면 '끝나지 않은 노래'나 '내가 필요한거야'라는 곡 같은거 말이다... 그리고 전인권씨의 노래도 지금 듣고 있는데 참 좋다. 오늘은 음악과 함께해 기분이 좋은 날이다. 3. 감사 노트를 생각나게 해 주셨다. 옛날에 꽤 오랫동안 써 오던 날이 있었구나. 나는 인생 고비고비 힘이 들 때마다 이 감사제목들을 적으며 다시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었다. 1년 남짓 남은 군생활... 1년 내내 쓰고 싶은데... 쓸 수 있을까? 시간이 많은데 설마 하루에 이 3개 못 적어서 그만두지는 않겠지... 이 감사노트를 발견했다는게 오늘 제일 큰 수확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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