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결정   cinq.
  hit : 2245 , 2015-10-06 10:27 (화)


어제 폭풍 인터넷 검색을 해서 정보를 모으고
결론을 내렸다.
룸메 언니와 이런 저런 얘기도 해보고
친구랑도 얘기를 해본 결과

일단 미국 교환학생 신청을 하고
최대한 비자를 받아보는 걸로!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닌 것 같다.
DS-2019 서류를 받는 데 필요한 잔고증명은
잠깐이라도 대출을 받거나 대행을 해서 하는 사람이
나뿐만 아니라 은근히 많은 듯 했다.

그리고 J1 비자 인터뷰 자체에는
재정증명을 안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특히 교환학생의 경우에는.

물론 다들 유비무환이니 준비해가라 하지만,
도박으로 안 준비해갔다가 된 사람도 많다고 하니
나도 도박을 걸어봐야겠다.
아예 시도를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테니!


.
.

어제 잠자리에 누워서
엄마가 얼른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하고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다.
그럼 그 아저씨 걸로 재정증명서를 내면 될텐데.
실제로 도움을 받지는 않더라도
내가 필요한 건 서류니까.

그런 생각을 하니
아빠가 없는 게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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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를 바랄 뿐이다.
내년 3월에는 미국에 있기를!
李하나  15.10.06 이글의 답글달기

ㅎㅎ아니에요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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