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해도 그리고 기다려 지는 6월... │ 강짱이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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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잔소리를 듣고 짜증나는 하루들이 너무나 많아서 확 엎어버리고 싶은 하루하루가 계속 되더라도 그래도 나에게는 6월 4일에 기다려 지는 날이 있는데 그것은 나랑 유석이랑 주수경 집사님 이랑 같이 양평을 가고 거기에서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올 생각을 하니까 너무나 기분이 좋다. 너무나 행복하고 위안이 된다. 아무리 화가 나고 짜증나고 신경질 나고 하는 하루하루가 쌓여도 말이다. 그래서 나혼자서 입가에 웃음이 나오는 것 같다. 다른 이유는 절대로 없다. 부디 6월달 만큼은 다른 약속이 없어야 할텐데 말이다. 두사람이 말이다. 또 약속이 있으면 21일의 아픔이 계속 될것만 같다. 적어도 3040에서 수련회를 가지 않으니까 거기라도 기대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물론 교회가 놀러가는 게 아니라고 말을 하지만 그것은 사람에 따라서 교회 공동체 에서 함께 함으로 인해서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사람들을 함부로 비난하고 무시를 하면 안된다. 예수님 께서도 서로 사랑을 하라고 하셨고 세상에서 상처를 받은자들을 품어주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그런일들을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어째든 6월 4일 만큼은 천국같은 하루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21일 때 처럼 지옥같은 하루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된다. 그러면 더 힘들것 같다. 울고 싶을것같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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