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날엔^^   미정
 무지하게 맑음.. hit : 833 , 2000-07-19 19:12 (수)
넘 힘든날이다..
무지하게 덥고..
애써 웃기도 힘든날이다..
맘은 굉장히 슬픈데..이렇게 웃을수밖에 없는 내가 너무 한심스럽다..
민우와 헤어진지 벌써 2달이 다 되어간다..
그런데도 연락오는 걜 보며..난 뭔가 라는 생각을 한다..
내가 그렇게..바보스럽나 보다..
걘 하난도 힘들지 않을텐데..
나만 속상해하고 힘들어 하고..
너무 불공평하다..
나도 걔처럼...아무렇지 않은듯 편하게 지내고 싶지만..
이별이란게..날 너무 힘들게 만든다..
그애앞에선 아무렇지 않은듯 대해도..너없이도 살수있다는 그런 느낌을 줄려고 해도..걘 안믿는다..
그래서 더더욱 속상하다..


어쩌면 좋죠...
그냥 잊어버리긴 내가 너무 힘이 들어요..
그렇다고 다시 만날수도 없는데...
-  이런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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