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지같은 남자애덜 만나서 망한여행   미정
  hit : 865 , 2000-08-07 01:35 (월)
진짜,, 황당했다.....그런 애들이랑, 같이 놀게될줄이야,,,

제주도로 가기로한 것이 취소되어 우린 급하게 동해로 가게되었다.

콘도예약도 거의 끝난 성수기였기때문에 우린 학생임에도

51평 로얄룸으로 가게되었다.(속초 대명콘도)

방값으로만 몇십만원을 들였기때문에 조금, 아껴서 놀아야했다.

첫째, 둘째, 모두 바닷가와 나이트로 신나게 놀았다.

여자6명이 모두 그리 야하지 않은 비키니를 입고 놀았기때문에

그날 가는곳마다 본의아니게 따라붙는 남자들이 꽤 있었다.

원래 여자들끼리만 노는것을 좋아했기때문에 모두 거절하고 들어와서

술마시다 새벽에 나이트가고 놀았다. 나이트에서도 분위기 띄워줬다고

그냥 공짜로 놀다가라고 쿠폰까지 써주었다. 이렇게 잘놀던 우리의 여행

3일째밤(참고로 우리 3박4일 다녀왔다.) 뭐하고 놀까하다 더이상 우리끼리는

할께 없다고 생각되어져 헌팅해서 놀면 재미있겠다 싶었다.

그러던때에 아까 해수욕장에서 죠스처럼 따라붙던, 애덜한테 전화번호를

가르쳐주고 도망쳐왔는데,, 글쎄 연락이 왔다. 타이밍도 죽이게서리==

심심하던 차에 놀러오라고 하고 10시까지 만나기로했다. 근데 썅 12시가

다 되어도 안오길래, 오지말라고 했다. 근데, 3시가 다 되어서야, 왔다.

이왕놀기로한거 재밌게 놀기로했다. 근데 이게 왠말인가,,,,,

아까 , 바다에서 보았던 몰골들이 아니다. 옷입혀놓으니까,,, 정말 그지같았다.
그것도 양손에는 먹을꺼라고 사온것이 깡소주 12병이었다.

그래도 참았다. 급하게 고기굽고 찌개끓여서 게임하는데 ,,, 머리까지 비었다.
게임이 한바퀴를 못돌고 암튼,,, 병신티 팍팍내고 앉아들있었다.

내쫓자는 애덜과 그래도 싸가지는 지키자는 애덜로 우리 싸웠고,,

그자식들은,,, 우리의 그 호화로운 콘도안을 더럽혀 놓고 비틀대며 나갔다.

남자들한테 뜯어먹을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그냥,, 재밌게 놀기를,, 바랐을

여자들방에 놀러오면서, 약속시간 5시뒤에, 그것도 달랑 소주12병과

황량한 쌍판,, 암튼,, 기절하는줄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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