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정
  hit : 180 , 2002-02-14 22:50 (목)
'나'라는 인간은 참으로 한심하다.

남들은 한번뿐인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살기위해 시간적,  물질적으로도 엄청난 투자를

해대지만 나라는 존재는 방구석에 박혀서 뒹굴거리기만 할 뿐이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옛부터 성인들도 시간을 금같이 여기라고 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겨우 20해를 살아온 난 이런 명언들을 수없이 들으면서도-내 나이보다 오래된 명언들이

다.-무시한 채 콧방귀만 뀌고 있다.

글로벌시대라고 폰과 컴을 바꾸면서 브랜드만 고집하면서도

영어의 '영'자도 들여다 보고 있지 않다.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공부하라고 공부하라고 당부했건만

내일 내일하다가 결국 수능도 망쳤다.

도대체 '나'라는 인간은 언제쯤 철이 들까?

하루에도 수천명이 죽고 다시 수천명이 태어나는 세상에서

오늘따라 내가 한없이 작게만 느껴진다.

이대로 도태되면 더이상 내게는 미래가 없다.

하루만에 바뀌는 세상인데 늘 제자리에 서있는 자가 정상에 설리가 없다.

당치도 않는 생각이다.

'나아가지 않는다면 퇴보한다.'

책상 앞에 붙혀 놓은 좌우명대로 이제는 실천해야 된다.

스스로도 자부심있고 사회적으로도 쓸모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

난 '나'를 바꾸고 싶다. 아니, 바꿀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다가오는 현실이기에........
미쳐버린여우  02.02.15 이글의 답글달기
.....;;

나란 인간은 .. 참으로 한심하다.

한심에 그지 없다.;;

왜.. 안된다고 안할려고 하고 ..할수 있는것도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걸까..?..

항상 자신없어 하고 ...;;

할수 없는 이유대신 ..할수 있는 이유를 찾는다면

.. 무엇보다도 .. 할수 있는것들이.. 많아질텐데..

정말 자신이 없어진다..볼래 있던 자신마져...;;

나.. 라고 하기엔 ..정말 이모든것들이

지긋하고 싫어지기만 한다..

..나자신을 사랑할수 없으면 ..다른 사람도

사랑할수 없다고 했는데...

그말이 맞는걸까.?

사람을 믿는다는것이 이렇게 힘든것인지 몰랐따

그리고 그댓가가 이렇게 곤욕스러운건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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