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꿈이였을까..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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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렇게 널 보내고 난후..난 진짜 정말..이를 악물고 다짐했었다.. 다신..죽어도 다신..널 생각하면서 술을 마시거나.. 힘들어 하거나...괴로워 하지 말자고... 정말..그게 진심이였던...아니..바램이였던..내맘이였다. 근대...그러구 나서..이틀이 지난..어제 난 또 술을 마셨고... 너에게 음성을 남겼고.. 말도 안되는..양귀자 모순을 떠올리며.. 난 왜그런지 모르겠따.. 왜..널 생각하면...모든..책의 구절들이 기억이 나고.. 영화의 장면만이 떠올라...그토록 날 괴롭히는지... 어제 알았다.. 날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건..니가 아닌..나라는거.. 내감정에 빠져.. 나혼자 허우적대고..이게 무슨꼴인가.. 나 정말 한심한거 같다.. 근대..이러지 않으면..미쳐버릴꺼 같은거..누가 알까.. 정말 이러지 않고 싶은데..자꾸만..널 생각하면..그렇게 될수밖에 엄는거.. 이젠..나의 현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널..아니 니가 날..왜 그토록 거부했는지... 이제야 내눈에도 나의 현실이 보이기 시작하는걸..왜이리...짜증날까... 차라리..끝까지...보지말든가... 왜 이제서야..내 모습이 보이는걸까.. 그러면서도..널 생각하는 난...정말..나쁜 여자일까.. 이런 생각이 드는 이시간에도 난..널 생각한다.. 언제쯤 널 잊을수 있을까... 잊을수 있는 날이 올까... 넌..지금..열심히...일하고 있겠지.. 나란 존재를...야식시간에나 잠깐 떠올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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