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을 즐길순 엄슬까...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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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오늘 이런생각이 들더라.. 인간은..누구나 고독하다던데... 그렇다면..그 고독을..즐기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얼마나 조을까... 나도 이렇게 고독..외롬..슬픔..을 비켜나가지 못한다면..차라리 즐겨버리고 싶은데.. 난 아직..그방법에 있어..아주 서툰가보다.. 피할수 없으면..즐겨라...그애가 언젠가 나보고 한 말이였다.. 알고 있었던 말이지만..그애가 그런말을 하니까...그땐 무슨뜻의 말인지 몰랐다.. 그앤..그렇다면..피할수 없어서..나를 즐긴것일까.. 어제...멜 쓰고..새벽3시가 넘어도 잠이 오지않아..결국..또 문자를 날렸다.. 답을 바란것도 아니고...저나를 바란것도 아니구.. 바란다고 해서..해줄 그애가 아니란것쯤은..벌써 알고있으니까.. 어제 내가 보낸..멜 확인 시간이..아침..8시 22분... 퇴근해서 돌아오자 마자 확인한거 같았다.. 그렇다면..너두 내 소식을 기다렸다는건..확실한데... 어쩜 넌 그렇게 모질수 있니?? 아무리 우리가 안되는 사이라 해두...그냥..간단한..답멜 정도는 써줄수 있을꺼 같은데.. 끝내..침묵으로만..답하는 니가 무지 미울때가 많다.. 하기야...니맘 모르는 것두 아니지.. 이렇게 반복된 만남과...이별이 한두번이 아니였으니까.. 너두 이제 정말 조심스러우리라는걸...알고는 있는데.. 서운한 맘이 드는건..왜일까... 어제..너의 저나 혹시나 하구 기다렸었어.. 근대..쉬는시간 지나가는거 보면서...기대마저 없앨려구..저나 꺼버리고 잤지.. 오후에 켰어..저나...근대 문자가 왔다고..딩동~ 혹시나 하는 맘에 가슴이 철렁..내려앉았었어.. 헉...역쉬나.. 광고문자더라.. 아무런..죄없는 그 광고문자에게...버럭 화를 내면서..저나기를 닫아버렸지.. 그러구 나서...쓴웃음이 나오더라.. 한심한 내모습도 보이구.... 잘 지내지.. 잘 지내야 해..언제나 건강하구.. 나중에..아주 나중에...내가 널 다시 찾아갈때..나 잊어버리지 말구.. 그때까지..건강 지키면서..잘 지내야해... 알았지.. 이게 니가 날 위해서 해줄수있는 마지막 의리..란거 알아야 할텐데.. 끼니두 제때 챙겨먹구..라면만 먹지말구..술도 조금만 마시구.. 휴.. 너의 하루하루가..너무나 궁금한데... 정말이지..너의 하루속에 내가 들어가 있고 싶은데.. 이 더러운 현실은..정말이지...날 슬프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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