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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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멈춰버릴 듯한 추위
hit : 199 , 2002-11-16 21:59 (토)
겨울안에 녹아드는 서러움이
흐르고 흘러 꽃잎을 적시고
사그라 들지 않는 마음이여
슬프고 간절했던 그 날은 유유히
눈앞에 보이는 그것은
그대를 구원해 줄까..
갇힌 시간안에 꿈틀대는 것은 본능일 뿐
보이지 않아 어둡고, 들리지 않아 무관심한
나 자신의 자아가
나를 버리고 길을 더해가면
나는 또 다시 서러워라
흘린 눈물은 또다시 흐르고...
꽃잎은 잠긴다.
02/11/09/P.M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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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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