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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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어둠이 내린 풍경 안으로, 비가 떨어지고 열린 창문으로 함께 스며든다. 비 들이 바닥을 적시고, 발등에도 하나 둘... 달빛은 거울로 녹아들고 어둠이 함께 비추어 진다. 거울로 녹아든 풍경이.. 작아져 버리고 비 내림은 보이지 않는다. 적막한 가운데, 조용한 비의 향연 비의 기운은 방을 감싸고, 작은 문틈 사이로 스르륵- 빠져나간다. 소녀는, 창문에 기대어, 비를 바라보고 멜랑콜리와, 절망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그것은, 보이기만 하는 환상과 허상.. 비에는 멜랑콜리란 없고, 비는 멜랑콜리하지 않으니.. 그것은 당신만이 느끼는 환상과 허상일뿐.. ※ 멜랑콜리 - 우울한,우울 ※ ......by godd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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