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봅니다..어쩔수없는거겟죠.   미정
  hit : 686 , 2002-12-14 23:29 (토)
그리울것입니다.미치도록 그리울것임니다.
하지만..참을것임니다..보고싶어도 그리워도 꾹 참을것임니다.

손잡아보고싶을것임니다. 미치도록 손잡아보고싶을것임니다,
하지만..참을것임니다. 잡아보고싶어도 말해보고싶어도 꾹참을것임니다,

그래야 잊을수있을것같아서..

잊어야만 서로가 행복할것같아서..이렇게 고통속에서 살면서 ..계속 살아갈수없을것같아서..

힘듭니다..미치도록 힘듬니다.
하지만..견뎌내야함니다.
다만..힘들다면..그 사람을 지켜드리지 못하는게 제일 힘이듭니다.

하지만..이 모든걸 이겨내야함니다.
그런데 자꾸 생각남니다.
잊으려고 하면 생각나고..그냥 있어도 저절로 생각남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학교수업중에서도 눈물이 흐릅니다.
그 사람을 보면 웃음과 행복보다 눈물이 먼저 나올것같습니다.


그 사람때문에 흘린 눈물..아깝지 않습니다
그만큼 그 사람을 사랑했기때문에..

...난 이렇게 힘든데..힘들어 죽겟는데..그사람은 과연 행복할까요?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머든 다 할수있는데..그 사람은 그걸 모르나봐요

미치도록 좋아했었는데..

아무리 주위사람들이 머라해도 다 견대내고 좋아했는데.

그 사람을 당당하게 좋아하고싶언슨데..

마음속으로 가슴 찢어지듯 좋아했는데..

그래서 그 사람이 몰랐었을까요?

잊을수만있다면..잊을수만 있다면...참 좋을텐데..


moonseohee  02.12.15 이글의 답글달기
,,,

이놈아!! 힘들어하믄 너만 손해다,,
바븟,,, 조금씩 조금씩 아파하지 말고 잊쟈
그게 훨씬 편할꺼야,,

바른생활  02.12.15 이글의 답글달기
마리안느

저도 그랬답니다... 아니, 지금도 그렇습니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강도가 약해질뿐, 사랑했던 마음..
그 사람에 대한 나의 자리, 나의 마음 속에 자리 잡았던 그 사람의 자취, 흔적..
얼마되지 않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그 사람의 모든 것에 빠졌고.... 그 사람의 배경과 환경은 나에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죠..

다시 태어나면 다른 사람이 아닌, 나와 함께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말이 ..
아직도 내 가슴속에 메아리친 답니다.
전 모릅니다... 손해이다 아니다... 그런 표현은 어울리지 않은 무어라 딱 잘라서 말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인생에 있어 정답이란 것이 있을까요?
다만,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그 땐 지금처럼 놓지지 않으리라는 ..........

AGAIN  02.12.15 이글의 답글달기
잘 되야 될텐데..

잘 견딜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또 그 사람한테 전화하려 하지는 않을까..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그런 우연을 기대하지는 않을까.. 머리보다 마음이 더 먼저 가지는 않을까 .. 걱정되요. 잘 할수 있을거라고 몇번이나 마음 먹어보지만 나 스스로도 잘 할수 있을지 의심되기도 하구요. 모르겠어요. 진짜 잊을 수만 있다면 좋겠는데..잘 되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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