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 미정 | |||
|
고백 늘 생각을 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그대도 깨어났을까 행여 그대도 나를 떠올리진 않았을까 늘 상상을 합니다.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에 용기를 냈을때 그대가 받아줄까 행여 그대도 내게 고백을 하진 않을까 늘 꿈을 꿉니다 첫 눈이 내리는 날 그대를 향한 나 부끄러워 설레는 맘 눈꽃에 담아 겹이겹이 옷 속 깊이 숨은 님의 가슴에 송이송이 내 마음 살며시 전해지기를 늘 믿음을 가집니다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그대와난 하늘이 정해준 사이가 아닐까 우린 친구로 만났어도 사랑했을 것이며 서로 멀리 있었어도 만났을 것이라는 운명이라고 실망할까 말하지 못하고 달아날까 다가서지도 못하는 수줍은 내 맘이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