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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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이렇게 의심만 하며 살아가는 것일까.? 누가 뭐를 하는지 혹시나 그 사람이 잘못을 하지는 않았는지 문앞에서 들어올때부터 그 사람을 보는 눈은 떠나지를 않고, 두 눈을 쫓아다니면은 그 사람들을 보고 있다. 그러나.. 그게 정말 사람으로써 보는 눈일까? 그 눈은 한사람 한사람을 도둑으로 몰아가고, 내 자신마저도 죄책감이 느껴진다. 뭐를 가져가지는 않을까, 또 무슨 일이 터지지는 않을까. 그런 의심과 불안감속에서 하루를 일하다 보면은 정말 온몸의 힘이 다 빠지고 지쳐버리기 마련이다. 사람들을 대하는것도 정말 큰 하나의 스트레스이다. 그런 사람들과 하루 큰일이라도 벌이기라도 하면은 정말 그 날은 머리가 깨질것 같다. 참, 사람이 사람 대하는것도 이리 어려우니.. 세상살기는 얼마나 어려울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글쎄..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람을 진정으로 믿고 살때가 있나? 그런생각이 문득든다. 사람이 사는 이 세상에 의심이란 단어가 참 무섭고도 가깝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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