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의 이야기 │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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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나는.. 이렇게라도 나는.. 너를 갖고 싶었었지 언젠가 신이라는 사람에게 기도한 적이 있었어 하나 나는 늘 너에게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랄꺼고 둘 나는 니가 늘 웃는 얼굴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받은만큼 그 사랑 나눠주기를 바랄꺼고 셋 네게 혹시 슬픈 일이 생기더라도 나는 니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믿기를 바랄꺼고 ...그리고 그런 나를 너는 절대 모르기 새를 사랑한다는 건 잡아놓는게 아니라 훨훨 날려보내는 것 이제 니가 원하는 세상으로 훌쩍 날아가 니가 있는 하늘 아래에서 나도 행복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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