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떨어졌다...   미정
  hit : 1149 , 2000-11-08 22:40 (수)
마지막.. 모의고사를 쳤다...
휴...
애들대부분이 떨어진듯한 분위기였지만...
난 저번시험도 떨어졌는데.. 또.. 떨어져버려서...

당연히... 당연히 난 그대학에 들어갈거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택도안되는 성적에...
후회하고... 다른애들이랑 비교하면.. 내가 너무 떨어지는 인간같고...
그동안.. 머하고 살았나... 그러고...

다음주.. 이시간엔.. 난 어떤기분으로 앉아있을까...

첨으로... 태어나서 첨으로.. 성적땜에 울어봤다...
짜증이 나서... 정말이지.. 내가 너무 한심해서..

재수는... 할자신도 없고..
집에서.. 시켜주지도 않을거고...

여러가지 생각들... 한심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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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0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그래두..님은........

아예 책한자 안보는 저보단 나아요...
그리구..님은 희망이 있지만..
전,, 희망이 없어요....
흑흑..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희망이 있다는거...
참 의미있는거라구 생각해요...
꼭 합격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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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0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긴장하지 말라구 티비에서 그랬는데...


아침에 부시시 일어나서 티비를 보니까..
대성학원 원장이란 사람이? 나왔더군여...
보지는 않고 소리만 들었는데..
정말로 수능이 오는구나..했어여..
거의 일년전에 나도 저랬었는데..하니까 웃기기도하고..
실감이 안나는거 보면.. 그때뿐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해여...
결과라는건.. 항상 똑같은게 아니거든여..
누구나 운이란게 있는 법이고..
지금부터는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가 문제인 거겠져..
실망하긴 아직..이르잖아여..
해보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그러시는거.. 나쁜건데.
전.. 수능끝나면 님하고 술마시기로 한거..
잊지 않았습니다...
그때.. 수능따윈 별거아니었다고 말하는 님의 모습을
볼수 있게 되기를..바래여.....
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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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0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딸기얌...

이룬.....
딸기야....드뎌......드뎌.....니가.........
공부생각을 하는구나.....
아니쥐.....생각은 하면서도 일기에 안 썼던 거겠지.
오빠 울대 다니는데.....울대오면 잘 해줄께..^^*
넝담이고....수능 얼마 안 남았는데....
차분히 생각해......
떨어진 거 개의치 않았음 좋겠는데..그게 마음대로 안 되지??그래도 어쩌겠니..우황청심환이라도..
오빠가 대규모 응원단 데리고 응원갈까??*^.^*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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