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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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이다. 종현이에게 보낸 문자는 어제도, 오늘도 답장이 없다. 벨소리도 보냈는데 받은건지..생까기만 하면 다냐 이녀석아-_- 금욜에 울었던 경훈이는 오늘도 울었다. 왜 자꾸 울지~ 내가 안하면 억지로 시키기는 하였지만 그것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지 내 생각뿐... 오늘은 우는 걸 비누방울놀이로 달래서 활동을 약간 하기는 하였지만.. 5월에도 이렇게해서는 안된다. 5월에는 나의 겉모습과 함께 내 속의 나에게도 어떤 다른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다. 사놓은 책도 보고 매일 신문도 보고 코팅에 색칠에 치료 활동 생각에.. 상담에 할 말이나 숙제같은 걸 생각하려면 머리가 뽀개지지요..암~ 이 직업은 참 쉬운게 아냐 하지만,,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거야 다른 사람들이 나의 직업에서 발견했다는 매력을 나도 찾아보이겠어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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