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쓰고싶은날 │ 오늘같은 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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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각은 새벽 4시 35분이다. 나는 조금전.... 압구정 거리를 돌아다녔다.. 압구정 거리는 너무나 한적했고, 너무나 조용했고, 빛나는 차들은 조금씩 움직이면서 지나가고 있었다. 오늘 나는 너무나 기분이 우울했고, 그래서 난 사람을 불렀고, 그 사람은 지루하지만 내 말동무가 되어주었고, 장소를 3번이나 옮겨가며 술을 마셨고, 그러다 보니 새벽이 되었고, 애써 웃으려 했고, 배가 쓰라렸고, 가슴이 아팠으며, 눈물도 날 것 같았지만, 난 웃으려 했고, 난 택시를 타고 집에 왔고 슈렉 cd를 켰고, 난 생각했다................ 오늘 일기써야겠다고... 통장에 3만원 있는게 지금 내 현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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