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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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만났습니다.. 이틀 못 보고 오늘 드디어 만났습니다.. 그동안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가고 있었습니다.. 저도 제 친구랑 같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곳에서 만난 게 아니라.. 길거리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기뻤습니다.. 멀리서 부터 친구들과 함께 걸어오는 그가 보였습니다.. 제 옆의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야.. 그사람이다..!!" 친구도 그때 봤습니다.. 멀리 있을땐 그를 계속 쳐다보았는데 그가 다가올수록..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그래서 차라리 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려버렸습니다.. 그리고 서로 엇갈려 다 지나가고 난 다음에야 고개를 돌려 그의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친구가 말했습니다.. "야! 아까 그 세사람이 니 자꾸 쳐다보든데?" 기뻤습니다.. 어쩌면 나의 얼굴을 기억할 지도 모르겠구나.. 그래서 기뻤습니다.. 그의친구 그 그의친구 이렇게 세사람이었습니다.. - 오늘 나는 그를 보았습니다.. 그도 나를 본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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