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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09
ㅁ
접속IP : 211.51.240.23
널 지우며 =☆
너의 그림을
난 무척이나
좋아했었지
너의 눈..
너의 코..
너의 입술.
내가 그린 넌,
정말
아름다웠어.
그 어떤
성스러운
빛가루라
할지라도
너의
그 포근하고
사랑스런
모습을
따라 갈 수 없었지.
그러던
어느 날..
우리집에 악마가
찾아왔나봐..
글쎄,
그 악마가
너보고
참 이상하게
생겼다는거 있지?
그래서
절대 그럴리
없다고
울고 졸랐지만서도,
그 악마는
정말.. 니가
못생겼다는거야..
그래서..
나는 그날
밤새도록 울었어.
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믿어왔던
나에겐
너무나도
큰 충격이였나봐.
난 다시 너를
자세히 봤어.
다시 보고
또 다시보고..
그러다가..
느꼈어..
정말..
예쁘지 않구나..
못생겼구나라고..
믿고 싶지 않았지만..
나에게도 보이는 것 같아.
그래서..
난 큰 결심을 했어.
널 지우고
더더욱
아름다운
너의 모습을
그리기로..
그래서
지우개를
들었던거야.
너의 입술을
지웠어..
그리고
너의 코를 지웠어.
그리고
너의 눈을...
!!
어?
어디서
물이 떨어지나?
나는 한참을
두리번 거렸어.
하지만..
난 곧 깨달았어.
니가 울고 있던 거야.
그 애처로운
눈빛으로
울고 있던 거야.
너의 눈빛은
정말 첫눈의
맑은 눈송이
같이 아름다웠어.
그래..
널 지우며
알았어.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것은
니가 아닐지도
몰라..
하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너였다는 것을
난 깨달았어..
내가..만약
너의 눈까지
지웠더라면,
넌 아마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꺼야..
그래!
난 정말 깨달았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것은,
다름아닌
순수한
원래의 너의 모습이였다고!
그래!
다시 널 원래대로
그리는거야!
조금은 힘들겠지만..
아니, 많이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난 널 구해내기
위해.. 노력하겠어..!
널 영원히 사라지게 하진 않겠어..
휴~
이젠 너의 모습을 다 그렸나봐^^
정말 똑같은걸~!?
다시 너의 모습을
되찾은 거야~!
정말 신나지 않니?
이제 어떤
악마가 찾아온데도,
난 너를 절대
지우지 않겠어.
거울 속의 너의
모습은 참 아름운걸~..
그래, 그렇게 웃는거야^^
나처럼..^^
- 이 작품은 화자가 거울을 보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너라고 표현하였다. -
* 여러분! 자신의 얼굴이 못생겼다고, 성형수술 하지 마세여~!
여러분 얼굴에 자신을 가지세여~!
성형수술을 한다는 것은, 자신을 없애는 짓이예여..
..원래의 순수한 모습이.. 진짜 아름다운거예여!
이 시를 읽으면서.. 한번더 생각해 보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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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를 읽고, 다른 곳에 이 시를 올리시면, ▩
▩ 세 가지 아름다운 일이 생길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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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이 시를 읽으면,
사랑이 자란데여~~(쑤~욱, 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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