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샤시봐] 오우! 잘생긴 그 남자!!^^   미정
 춥다; hit : 190 , 2001-01-14 21:32 (일)
후후후!
오늘이야, 그 남자를 만나기로 했다.
7시 까지 그 카페로 나갔다
날 보고 손을 흔드는 남자.. 헉.. 저 남자란 말인가......-_-;

그 남자의 얼굴은 잘생겼었다.
와우! 내가 어제 그 짓거리를 했다니.......
그런데, 저 얼굴에 앤은 있겠지....--^(뭔생각을...ㅡㅡ)

그 남자 찌저진 청바지, 멋있는 티셔츠 카리스마!!하하하..

진짜 딱 잘생긴 남자였다.
이름은 H 군... !!! 푸하하하하...!!
가서 인사를 햇다 그 남자 아주 터프하게 인사를 하드라..

[안녕?]
[안녕...]

나 그냥 반말 까따. 어제, 그 체면이 있기 때문에...ㅡㅡ+

[야 나 20살이다.]
[어 알어]
[뭐,뭐??]
[안다고]
[그럼..오빠라고 불러!]

그 사람에 어처구니 없는 말에, 아주 크게 소리를 질러 버렸다.

[뭐? 오빠?? 야!!!!!!!]

카페의 건물이 떨린다.. 우들우들...
이를 꽉 물고, 그 자식을 째려 보며 말했다.
주위에 있는 가스나들 머시마들은 흘깃 쳐다보며
지네들끼리 웃었다.
그러자 이 H 군이 속삭였다.


[야 너뭐하는짓이야? 안자....;;]

[쳇 웃기지도 않아!!!]


난 그 카페 안에서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벅차 나와버렸다
미쳤나보다.. 지금 생각하니 귀까지 뻘개진다...-_-;
내가 나왔을때 그 자식 따라나왔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 자식 미친듯이 웃어댔다.
난 한번 째려보고 그냥 갔다. 쳇. 뭐 그딴 남자가 다잇을까..
아니다..오빠라고 하는건 당연한건가.. 에라 몰라..

어째든, 그 자식 내가 택시 잡는데 까지 따라왓다.

[왜따라와??]
[어디갈려고?]
[집에 병신아]
[하하 니가 좋아하는 술사줄께]
[그래 가자]

나 정말 속보인다...-_-;

[안되!]

그 자식 사준다 캐놓고선 또 안사준덴다....

[왜??]
[너 어제 너무 많이 마셨어!]
[니가 무슨상관인데??]
[그..그냥..]
[야 얼른 가자 사줘 임마!!]
[안되!]
[안되??]
[아니..사주면되잖아..]

그 남자 상당히 잼있다 ㅋㅋㅋㅋㅋ
그 자식 H 군과 같이 술집에 드갔다
주인장 하는말 나 보고 이놈이랑 사귀냐고 묻는다..제엔자앙...

우리둘이 기겁 하면서 아니라고 외쳐대따...-_-;



[우웩..]


술 목에 막혀서 갑자기, 우웩이라는 소리를 하게‰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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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15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그러케도 조으세여?

이야... 조으세여?

참... 그 H군..... 님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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