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샤시봐] 추운날, 날 기다린 그 남자...히히..   미정
 춥다; hit : 188 , 2001-01-15 20:34 (월)
쳇-.
오늘 친구들 하고 울집에서 놀았따.
켁..  밖엔 어찌나 추웠던지.
훗.. 저 멀리 이사간 친구 P 군이 오늘 우리동네 와서

밖에서 잼나게 놀라 카이 돈도 엄고
아무것도 없자나!!!!
쳇..

집에서 보일러 트러놓고
같이 노라따
한놈은 울집 컴터 바람에 나라 하고, 나머지 우린
세명이서 고스돕을 쳤다 오예~ 용돈 벌기 ! 예쓰!!!! 나따~ ㅋㅋㅋ

고스톱 열시미 치고 있는데 누군가 울집 대문을 쾅쾅 거렸다.
쳇 좀 조용히 들어올순 없나.. 재섭는 새끼..

[씨발 누구야??]

몽둥이 들고 뛰가따..-_-;
[조선일보 --]
[시팔 꺼지고 딴데나 가봐!!!!]

허걱.. 조선일보라,,.,. 쳇.. 여즘에 신문 보고
사는 사람들 아줌마들 밖에 없다 아니강??

난 아직 애인도 없는 어여쁜(-_-) 처녀라구!!!!!

쳇.. 어째든 다시 고스돕을 했다
30분 뒤..


따르릉..

에라 귀찮아라..

[씹.. 도대체 누구야~!!!!!!!!!!!!!!!!!!!!!!!]

집이 떠나간당..-_-;
그러자 어제 그 H 군 이였다 오늘 왜 연락안했냐고 생쥐랄이다.
[씹..야 너 있지 내일 전화해라 오늘 친구들 하고 놀아야 되거든 그럼 끝는다]
오랜만에 돈좀 벌어 본다!!! 쳇..
고스돕이면 이 누님이 천재 아니신가!!!!!!!!!!!!!!!

그렇게 집구석에서 쳐박혀 놀다가, 돈좀 모으고 오예~!!!
밖으로 나갔다. 아씹.. 디따 춥네.... 야 저거 머냐? 왜 남에 집 앞에다
차를 세아놓고 지랄이야??

다가갔다 누군지 보려고... 안에는 한남자가 있었다
나보다 나이는 많아 보인다 하지만 내 옆에 있는 남자친구 2명을 빽으로 믿고..-_-;;;;; (속보이군..;;)
차를 발로 한대 차며 말했다


[야! 차 옮겨!]

그 남자가 창문을 열었다

허거걱... 어제 그 남자 아닌가........!!!!! H 군!!!!!!!

[어? 나왓네??]
[야 니가 여기 왜있어??]
[니가 전화 그냥 끈었자나!]
[야임마 나 오늘 친구들 하고 논다니까]
[남자친구?]
[퍽.....;;씹세이 닥치고 내일 연락해 나간다!]


그렇게 말을 하고 친구들 하고, 같이 겜방이나 갔는데.....

그 인간 한테는, 진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보다 3살도 많은뎅...........
아띱..!! 멀라.. 오늘은 할튼.. 아 몰라 겜이나 갈기자.....!!!

허거뤼.
오락실에서 만원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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