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정말이야.......................   미정
 지금까지... 제일추움 hit : 1289 , 2001-01-15 23:05 (월)
원래 이러려구 만난거 아닌데...
그냥... 또 보고싶어서... 보고싶어서 만난건데...
어제 술취했던 그애가 나에게 욕을했다고 한 거짓말을...
그앤... 부정하려 하지 않았다...
나혼자 그앨 받아들였고,
나혼자 그앨 보냈다.
오늘 이 자리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도 모르게...

바보처럼...
바보처럼.......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려고...
웃으려고 웃으려고 해봐도...
어쩔수 없이 너에대한 미련때문에 난 눈물을 머금채 하늘만 바라봤다.
넌... 여전히 그랬듯이
왜그러냐고... 장난을 쳤지만...
오늘따라 그 장난마져 애틋하고 서럽게 느껴지는건 무슨이유였는지...

아직...
너를 보낼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듯 한데...
자꾸만...
내가 나를 힘들게 하는것 같다...

이제 연락 안할 사람처럼 왜그러냐고...
그렇게 티가나도록 행동했는지...
좋은 모습으로...
여전히 모든걸 다 이해하고,
널 사랑했던 그 모습으로 남고 싶었는데...
오늘... 내가 정말로 그렇게 보였었는지......

치하철문이 열리고... 닫히고...
또 열리고... 닫히고...
열리고... 닫혔다...

너를향한 내 마음이 그러했던가...

이 방황은 또 언제까지 갈련지......
그런 굳은 다짐을 하고 돌아서 왔는데도...
또...
니가 보고싶다...
니가 그립다...

또...
자존심을 짓누른채...
너에게 사랑한다 고백하고 싶었던 오늘...
널...
잊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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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16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힘드시겠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다짐하곤하져..
정말로.. 정말로 이제는 아무도 안좋아할거라구여..
한번씩 사랑에 아파할때마다.. 다짐하져..
절대로..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거라구여...
그러면서도.. 또다시 사랑하고.. 아파합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여는것도..
그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왠지.. 마음이 아픈글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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