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중의 소수   미정
  hit : 1002 , 2000-06-03 18:58 (토)
나는 십대다.
교실의 내 친구들도 십대고, 텔레비젼속의 수많은 예쁜 애들도 십대다.

나는 토이를 좋아한다.
나는 김사랑을 좋아한다.

애들은 늙은이라고 한다.
애들은 구리다고 한다.

애들의 재잘거리는 이야기속의 어리벙벙하게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는 나를보며 내 친구들은 말한다.

"너도 애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좋아해야해."

오늘 내가 가장 아끼는 친구가 말했다.
"너는 내가 **를 좋아하는게 마음에 안들어?"

나는 그런적 없다. 강요를 한적도 없다. 나에게는 그럴 권리도 내가 그렇게 생각할 이유도 없으니까.

강요한건 그 애들이다.


이해해주지 못한건 그 애들이고 나에게 강요한것도 그 애들이다.

사람마다의 취향에 돌을 던진것도 그 애들이고.

그런데 오늘 그런 말을 듣게 ‰榮
-  다수중의 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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