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려고 한 헛된 꿈이........   20's 쭌's story
  hit : 517 , 2008-04-26 02:29 (토)
잠깐의 비와 새벽을 알리는 천둥소리에 슬몃 잠을 깻다....

알듯 모를듯 결국 다짐만 하고 돌아선 상이 되버렸다....

항상 혼자결단을 내고 생각하는것에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

혼자결론도 못내면서............

이미 종점을 향해 가는 건 맞는일인데 한편으로 지난 일들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지우려 한다......

그사람은 내가 힘들게 하고 고달프게 할꺼란 사실은 애써 숨기려 했던 내자신이
너무 싫어진다.....!!!!

좋아해서 너무 좋아해서
잠못들 밤 생각만으로 흔적만으로 기억을 되짚어

이유를 말해달라 물어봐두 그럴 가치가 없다고 말한거 같아

지금까지 옆에 있던 이유가 많이 힘들었겠구나 생각하면서
도리어 화가 나는 아이러니 한 사람의 마음.........

이순간을 기억할수있도록 말해달라 해도 나오는건 없어..

자꾸 끊겨가........

힘껏누르고 있어....

이러다가 터질까..........내가..........

복잡한 마음의 한켠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지도 못하고
이렇듯 바라봐야만 하는게 ........

바람조차도 눈길조차도 못보낸 이 내가 싫다......

새로운길은 찾아야해.........

안그러면 내가 미칠......듯해...........
99년에 시간에 시작한 마음이 이제 점점 약해져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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