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   미정
 아직도 비가.. hit : 1079 , 2001-06-18 23:50 (월)
전에는 없던 버릇..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 생겼다..

무엇이.. 그렇게 불안한 것 인지..

뜯고 뜯고 또 뜯고..

열손가락이.. 하루가 멀다하고 손톱이 다 읏깨진다..

버릇... 그애와... 이별을 한 다음... 그 다음에 생긴 버릇..

손톱을 깨문다는것..

너와의 기억을 곰곰히 씹어본다는것..

그래서.... 딱딱하다는것.. 아프다는것...... 기분이.. 더럽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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