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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13.04.15
2013,04,12(금) 계양동.미경이집들이.
미경이 결혼식때 보고 오래간만에 다 뭉쳤다. 승일씨는 일부러 자리를 피해주었고 우린 실속도없는 수다만 떨었다. 강신주 박사님이 말씀하셨다. 나란 존재는 타인이 매개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는 거라고~ 이들과 내가 공감해야 하는 매개가 뭐그리 중요할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였을까? 피곤하다는 생각. 먼 길을 돌아 여기 있는 내가 참 답답하게 느껴진다. 아이의교육과성공의잣대가 나와 다른 주희언니. 삶에 불평과 부정적인 위정희, 조금은 편협적이고 중심적인 완실언니. 그나마 자유분방한 서정희.. 그들의 장점이 나를 의식할 수 있는 매개가 될수 있다고 해도.. 뭐 그리 영향력있게 즐거움이 되지 않으니 어쩌면 좋으랴. 조금씩...의식적으로...그렇게 거리를 두고 싶다는 생각이 또 든다.
캔디   13.04.12
2013.04.11 (목) 변근호대리부친상. 도봉병원영안실.
퇴근후 문상을 다녀왔다. 변근호부친은 박준호사장님매형이기도하다. 신정사장님.세종사장님.M2직원들.김흥수과장님. 약수직원들... 낮익은얼굴도 있고 새로인사드릴수 있는 거래처분들도 있어 늦은시간까지 함께할 수 있었다. 오랜 병석에 있어서 아버님도 가족들도 지치고 부모형제간에도 연락이 뜸할수밖에 없었다는 애기를 들었다. 늘 철없다 생각했었는데 상주로 있는 변근호대리가 나름 듬직해보였다.
캔디   13.04.11
2013.04,10 (수) 열이언니와 점심. 내가 좋아하는 짜장면을 먹고. 내가 좋아하는 영풍문고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책을 사고. 내가 좋아하는 차를 마셨다. 언니가 그리해주었다~

고통이 가장 큰 사람. 그만큼 사랑도 깊은 사람. 언니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방법! 어쩌면
지속적으로 내가 언니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것인줄도 모른다.
내가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고 싶은 것.. 언니가 내게 한없이 줄 수 있다는 사랑을 표현하는 것 . 그것이 우리가 함께가야 하는 이유일 수도 있다.
캔디   13.04.11
2013,04,09(화) 혜연언니와 점심. 티타워사무실이전.언니는 나로부터 늘 자극을 받는다고 한다. 언어의 본질은 거짓이라는 강신주선생님의 말이 생각난다. 언제부터인가 언니에게 거짓의언어를 남발하고있는 내모습을 느낀다. 이제와서 내게 가지고 있는 언니의 선입견이 대부분 열등감과 피해의식에서 나오는 의식적인 덧붙임? 오버액션이었다고 말해도 소용이 없다. 헤어짐엔늘쓸쓸하다.
캔디   13.04.08
(월) 제일은행 안국동 지점. 근혁이와 누나로부터 2천5백만원을 받아 입금시키고 영주계좌에서 내 계좌로 그리고 다시 송금을 해주었다. 설마 나에게? 싶은 생각에 뭐그리 어려운 일이냐. 명의자없으면 애기해라.했던 내가 잘못이지... ㅠㅠ 좀 거리를 둘 필요가 있겠다/ 영주와 정아차장과 점심. 영주가 지난주 금요일 쌍꺼플 수술을 했다. ㅎㅎ 그리 나빠보이진 않는다.


현주와 제부가 우리집을 다녀간 후 다퉜다는 애기를 들었다.
마음이 불편하다. 누구보다 정 많고 속 깊은 현주인데... 속이 말이 아닌가보다.
살림살이도 어려워도 둘 관계가 늘 하하호호해서 그 재미로나마 잘 지내나 싶었는데... 잦은다툼이
행여나 더 현주를 힘들게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된다.

살다보면 힘든날도 있고.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 왜 없을까. 기억해보면 나도 그러했는걸...현주도 마음 잘 추스리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캔디   13.04.08
2013년0406(토) 여러가지로 희선씨가 달라졌다. 2013년 새해를 다짐하던 가족 모임에서 올 한해는 가정을 좀더 지키겠다고 하더니 그저 말뿐이 아닌듯 해서 기분이 좋다. 일단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곁에서 챙겨주는 소소함이 좋다. 청소도해주고. 빨래도 하고. 수미와 함께 있는 시간도 좋구. 같이 밥도 먹고, 오늘은 침대에 부착해서 밝기와 위치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스탠드'를 사왔다. 방에 있을 때 주로 침대에서 책을 보는 나를 위함이다. 안그래도 침대 옆에 스탠드 하나 살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말은 안했지만 참 고맙다.
캔디   13.04.08
20130405(금)퇴근길.아산병원 신관 12층. 유경이병문안. 십이지장 절제 수술로 입원하고 있어 퇴근길 희선씨랑 방문했다. 기석아빠가 일주일 휴가내고 간병을 하고 있었다. 기석이와 기영이는 친정어머님께서 와계신다고 하신다. 더 큰 병으로 전이되기 전에 절제했다고 하고. 수술도 잘 되었다니 다행이다. 지척에 있으면서도 자주 만나지 못해 많이 미안한 친구다. 식사를 아직 못하고 영양제만 맞고 있어서 많은 대화는 어려웠지만 막간을 틈타서도 오빠와 올케 언니 애기로 한 근심이다. 어릴적부터 봤던 익준오빠는 따뜻한 사람이었는데 결혼후 마음고생이 많이 심한모양이다. 부부관계나 고부간의 관계는 딱히 누구 한쪽 이야기만 들어서야 객관화 시킬 수 없는 건 사실이지만 모든 경제권을 착취하고 어린 자식들 키워주고 살림해주고 사회생활 뒷바라지해준 시부모님께 크게 상처주면서까지 집을 나가버린 유경이의 새언니의 행동은 아닌듯 싶다. 시간이 해결해줄 것을 믿는다. 유경이와 부모님들이 염려하듯 그렇게 쉽게 헤어지지 않겠지. 아이들이있는데....유경이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아픈 부인곁에서 잘 수발들어주는 기석아빠에게도 고맙고. 함께 동행해준 울 남편도 고맙다.
캔디   13.04.05
오늘 주말에 많은 비가 온다더니 오늘부터 날이 흐리다. 엇그제부터 몸살로 아프더니 오늘은 기운도 없고 기침에 콧물에 온몸이 얻어맞은듯 아프다.
유경이가 수술을 하니 가봐야 될 것 같다. 힘들고 어려운일일때야 무심하면 안된다. 간다고 약속을 했으니 몸이 아파도 가야된다.

캔디   13.04.04
막네가 6월1일에 있을 '대한민국이문세' 콘서트 티켓팅을 했다. 언니로서 선이 되지 못함에 미안해 하니 함께 동행해주는것만으로도 행복이라고 말한다. 하다. 내 삶에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인지. 최적의 삶의 행복의 잣대가 무엇인지 되돌아 보게 된다. 사랑하고 믿어주는 가족과 형제들에게 불신받지 않는 정직한 삶과 옳은 양심이 보다 나를 성장시켜줄 것이다. 사랑하는 두 동생 현주와 영주와 함께^^

李하나   13.03.22
잘지내고 게신가요
건강 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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