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343 , 2014-01-25 02:40 |
계약직도 낙방인듯하다..
면접때 그따구로 얘기하고 와놓고는,, 나는 뭘 기대한건지,,
오늘까지 내심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다.
그러고보니 면접 본 다음날 비슷한 업무 채용을 다시 하던데,, 아마 뽑을 사람이 없어 재공고를 낸게 아닌가 싶다..쩝..
이때까진 뭔가 계속 대안이 있었는데.. 이번엔 이거 떨어짐 정말 답없단 생각이...
더이상 취업에대한 희망이 없는것 같다.
답답함에 이래저래 아무때나 막 이력서를 넣었다.
이러다간 또 계속 이렇게 지낼것만 같아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또다시 갈 길을 잃은 느낌이다.
나를 몇번이고 다잡지만 이번엔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취업은 쉽게 될꺼라고,,, 점만보면 그러더만,,, 어렵네,,,ㅠㅠ
근데 참 그럴것 같기도 하다.
33살의 미혼 여자.
어느 회사든 환영하지 않을것 같긴하다,,,
대단한 경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내세울게 있는것도 아닌데,, 전에 회사 오랄때 안가고,, 안정적인 곳 찾아서 가겠다는 내가,, 주위사람들 보기엔 한심해 보였을 수도,,
아직 주제 파악이 안됐나 했겠지,,,
이렇게 취업에 목마를 줄이야,,,
더이상 통장에서 돈을 빼쓰고 싶진 않다.
이젠 나도 한계에 온것 같다.
근데.. 어떻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아..
꿀꿀한데 현장추적 싸이렌도 안하네,,
내가 새벽시간에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 이게 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는듯,,
나도 모르게 새벽마다 그프로를 기다림ㅡ,,ㅡ
맨날 사람 죽이고 때리고 그런건데,,, 나는 원래 그런 장르를 좋아해서 보지만-
가끔 엄마가 날 이상하게 보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우리집은 요즘 언니 극찬,,
어느 순간부터 언니는 공부도 잘하고 해외도 오래 갔다오고 교사하면서 직업 좋은 신랑 만나고 예쁜 딸 둘 낳으니,, 엄마아빤 밖에 나가도 온통 언니얘기 뿐이었는데,,
이번에 언니가 부동산 쪽에 트여서 괜찮은 건물 싸게 사게 되서 다들 딸 잘뒀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언제나 난 자랑할게 없는 딸..
언니라도 잘되서 좋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가끔.. 내가 너무 작게 느껴지긴 한다....ㅋ....
가끔 즐겁기도 한데.. 오늘은 참..... 힘빠지는 날이다...
이래저래..
돌파구가 없는것 같다.
그렇게 불어넣던 긍정의 기는... 오늘따라 불어넣어지지가 않는다-
뭔가 막 떠오르는게 있어야 되는데 미래가 깜깜하니... 긍정이고 뭐고... 답답한 마음만 드네-
오늘은 수다도 안떨어지네..
그만 써야겠다.
아무 생각이 안나서.. 쓸 수가 없다..
없음
14.01.25
콜센터 도전해보시는건 어때요? 카드사같은 금융권이나 아웃바운드영업성 제외하구요 |
PINK
14.01.27
좋은 정보 감사해용~ |
프러시안블루_Opened
14.01.25
사람인같은 구인,구직 사이트엔 이력서 제출하신거죠? |
없음
14.01.25
거기가 어디? |
프러시안블루_Opened
14.01.25
네이버에서 <사람인 > 검색 |
PINK
14.01.27
앗,,왠지 부끄러운데용,,ㅎㅎ |
피어나
14.01.25
저도 유학다녀온 잘풀리는 언니 있는 취업준비생이에요. 그 어두운 마음이 휘몰아치는것 다 이해합니다. 저는 심지어 잘풀리는 동생도 있어요ㅋㅋㅋ 그치만요. 빛을 잃지 맙시다. 빛을 잃지 않고자 지지않고자 버티고 노력하면 그러면 언젠가 별들의 무리에 속해있는 자신을 보게될거에요. |
PINK
14.01.27
멋진데요-별들의 무리 속!! 같이 힘내용~ |
속물
14.01.25
현장추적 싸이렌 ㅎㅎㅎ;;; 이상하게 여자분들이 그것이 알고싶다,위기탈출 넘버원같은 프로그램들 열혈펜(?)분이 많더라구요 ㅋ |
PINK
14.01.27
전,, 그것이 알고싶다 광팬이구요ㅎ 현장추적 싸이렌도 무지 좋아하고 위기탈출넘버원이나 수사 관련, 미스테리 프로 다 좋아해요~^^ |
삐약이
14.02.03
힘내세요 저랑 언니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이지만 저는 혼기가 찼으나 이제막 실연하여 매일같이 울고 첫째언니도 큰 고민이있습니다 둘째언니는 직업때문애 굉자히 마음고생했지만 지금은 가정을 이루고 너무 행복해합니다. 직업은 인생의 일부인거같아요 화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