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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92 , 2014-07-08 23:19 |
매일 점심시간이면 작은 식판에 내가 먹고 싶은 밥과 반찬을 담아 먹는다
그러다보면 이런 일들도 매번 생긴다
반찬하나가 아쉬울때.
소세지 하나가, 동그랑땡하나가 아쉬울때
아~! 하나만 있었어도 맨밥에 김치만 올려먹지 않았을텐데...하고
또 반대의 경우도 있다
밥 좀 덜 담을껄...
또는 더는 못먹겠는데 딱 한숟가락 남았을때, 억지로 먹기는 싫을때
밥 좀 덜 담을껄...
이게 식사때만은 아니겠지
조금 아쉽거나 조금은 아까워도
그래도 그냥저냥 '잘 먹었다~'하는거겠지
매일 먹는 밥, 반찬도 내 마음대로 안되는데
세상사는게 내 마음대로 딱~! 떨어지는게 몇이나 있을까?
그래, 이정도 하루면 '괜찮은 하루였다~'하는거겠지.
KIZ
14.07.09
조금씩 부족한 것..이 더 나을때도 많은것같아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