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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1981
 제대로 포천여행을 했음...   강짱이좋다
조회: 1260 , 2015-09-28 19:27

오늘은 추석연휴를 아주 제대로 보낸것 같다.

이렇게 까지 추석을 보낸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말이다. 아침 8시 32분쯤 되어서 집에서 나가고

지하철 도봉산역에서 의정부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서 송우리로 갔는데 도봉산에서 70분을

넘었고 의정부에서도 시간이 오래 결렸고

버스를 타고 가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차안에서 제대로 자고 제대로 여행을 했다.

우리가 송우리로 도착할 무렵에 엄마가

성이형한테 전화를 해서 성이형이 송우리

버스정유장에서 성이형네 집에 데려다 줘서

거기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진짜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있었다. 대구전에 빈대떡에

진짜 맛있게 잘먹었다. 거기에 누룽지 숭륭도

최고로 맛있고 좋았다. 그리고 집에 갈때도

스팸에 참치에 그리고 송편이랑 약과 한과도

엄청 챙겨 주셨다. 올때도 성이형이 데려다

줘서 의정부에서 인천행을 타고 7호선을

타고서 집에 올수가 있었다. 은이누나도 성이형은

더 살찐것 같다. 아니 솔직히 100키로가 넘는것은

찐짜 오버인것 같다. 내생애 이렇게 소중하고도

아름 다운 추억을 만들어 본것은 처음이다.

다른 추억들도 많이 있었지만 말이다.

작은아버지는 2011년도에 돌아가셨지만

작은아버지도 살아계셨을때 우리들을

엄청 챙겨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지하철을 이렇게 많이 타게 될줄은 몰랐고

경치구경도 제대로 한것같다. 7호선을 타고서

교회를 왔다갔다를 해도 한군데만 보였다.

뚝섬유원지는 특히더 그렇다. 청담은 약간

보이긴 했지만 그렇게 환하게 보이진 않았는데

1호선은 완전히 시골풍경을 제대로 감상할수가

있었다. 청소직원 시절에 구현고를 갈일이 생겨서 갔는데 서울풍경을 제대로 구경할수 있어서 좋았는데 꼭 그기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