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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78 , 2016-04-20 11:17 |
오늘 드디어 신림역에 있는 세차장으로 나와서
면접을 보는날이다. 부디 좋은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끝나고 나에게 대한 보상으로
치킨을 사서 먹던지 아니면 다른것을 사서
먹던지 해서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어버릴
것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나를 위로하고
세차장 면접에서 합격을 하더라도 결코
기죽지 않고 잘할것이다. 장애인 작업장에서
면접을 보고 난뒤에 가졌던 첫 마음때 처럼
말이다. 솔직히 세차장 일은 처음인데
배우면 익숙해 질거라고 믿는다.
나에게 내 자신에게 믿음을 가져 본다.
그래야 나에게 당당한 이재우로 거듭
날거라고 믿는다. 요즘 면접도 트렌드가
있기에 단순히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하겠습니다. 라고 말한다면 면접관
들이 식상해 해서 바로 떨어뜨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어찌보면
그렇게 라도 해서야 붙어야 일을 해서
용돈을 벌수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이런 개씨발 좆같은
현실이 너무나 싫다. 집에서 취업갈등을
벌어져야 하는 내가 너무나 싫다.
그렇게 취업가지고 스트레스 줄꺼면 차라리
낳지를 말지 왜 태어나게 해서 사람을 미치게
만드냐고 ... 부모면 다냐고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오늘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