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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81 , 2016-05-30 08:42 |
오늘은 5월의 마지막 월요일 이다.
원래는 실업급여 수급을 위해서 교육을
받으러 가는날 이지만 엄마랑 같이
파주에 있는 에덴복지관으로 가서
최종면접을 봐야 하기에 조금있다가
거기에 가기로 했다. 부디 무사히 면접을
봤으면 기숙사에 걸리지 않도록 차라리
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뭐 엄마야
나랑은 정 반대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말이다. 기숙사 에서 생활 하게 되면 모든것을
사감의 통제를 받으면서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은 절대로 싫다. 진정한 독립은 기숙사에서
생활 하는것이 절대로 아니다. 본인이 집을 사야
독립이다. 5월의 악몽같은 월요일 하루를 잘 버티기만
하면 6월3일 에는 구역예배가 있고 4일에는 주집사님
이랑 유석이랑 같이 야유회를 가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지옥같은 월요일 오늘을 견디어 낼수있는
원동력이 되는것이다. 아무런 즐거운 날이 없이
어떻게 웃을수 있고 기뻐할수가 있겠느냔 말이다.
긍정적인 생각? 그딴것은 개나 주라 그래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고 짜증이 나면 긍정적인
생각 조차 하기 싫을때가 많다. 주말이나 휴일을
더 많이 기다리지 누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겠냐... 절대로 아니라고 본다.
그럴수 없는 환경이고 말이다. 3.4일이 얼릉
돌아 왔으면 좋겠다. 교회 집사님을 이틀이나
뵐수 있으니까 너무나 기분이 좋다. 설레여
온다. 미리부터 행복해 지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