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너 안만나는 동안 잊었다고 착각하며 살았다
너의 전화한통화에 쪼르륵 달려가는 내 모습을 보며
아직도 아니었구나....
잘못 생각한거였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전처럼 너 없음 못 살거 같지는 않다
내 사랑이 식었다는거 알고 있니...?
너 몰래 너의 핸드폰을 봤다
전에 문자보면 온통 내 문자였는데
오늘 보니까 내꺼는 두개밖에 없드라
다른 여자 이름 보니까..글쎄,,,기분이...
이제 질투도 안 느껴진다
너한테 너무 상처받아서..
그냥...나 아니어도 니 옆에 있어줄 여자 많다는 생각이 드니까...
기분이 나쁜건지..더러운건지..
암튼 니 핸폰으로 문자보고있는데 문자가 오드라
A양:모해?
그래서 내가 답장보냈어
나:"걍 이써 넌 모해?"
그랬드니
A양:"술 마셨어 에휴~"
그래서 내가 또 답장보냈다
니:"마니마셨어?왜 한숨셔?"
A양:"다 려치고 싶어..."
나:"A야~힘내"
A양:"여보야...고마워..어쩌구 저쩌구..."
나:"댜가 살앙해.."
A양"나도 살앙해...어쩌구 저쩌구..."
나의 장난기....
그냥 궁금했다
다른 여자들이랑은 어떻게 대화하나..
머 대충 어떨거란거 알고는 있었지만..
넌 진짜 죽일놈이야
내가 너 좋아하는 맘 알고 그걸로 날 이용했어
자기 자신한테 솔직해지렴...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나한테 한짓..
천벌을 받을테다
나 또한 너한테 솔직하지 못 하지만..
사랑한다고 말 못하니까.
그건 니가 날 그렇게 만든거야
널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고싶다..
너한테 준 나의 모든걸 다시 돌려받고싶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