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조금씩 날리는 것 같구..
너무 춥다.
이번 겨울 진짜 잘 보내야 하는데...
이번 겨울 의미 없게 보내면 잘못하면 인생자체가 의미없게 갈수도 있는건 아닌가 난 그렇게 까지
무서운 생각 까지 한번 해본다.
그만큼 올해 마지막 10대의 겨울을 잘 보내야 20대가 되서도 잘 할수 있지않나 난 그렇게 본다
물론 대학만 붙어 버리면 가장 좋겠지만....
사람은 언제나 안좋았을때도 생각해봐야 하는 거니까........
약수터 가면서 난 혼자 깊은 생각을 한다
정말 행복한 시간 나에게 중요한 시간 인거 같다
이렇게 정신적으로 행복할때가 또 언제 올까...
수능보기전까지 정말 답답했었는데.. 지금은 긴장할일이라고 해봤자 얼마후에 실기 볼거 밖에 없다
시험 잘 봤으면 정말 최고 였을텐데......
뭐든지 지나고 나면 아쉬운가보다.
시험도.. 여자도...
정말 길었던 내 사랑이다
지금은 색깔이 불분명 하지만 그 아이는 아직까지는 나에게 있어서 절대적이다
정에 약학고 난 좋았었던 것 만 기억하고 아쉬워하는 바보이기 때문에....
얼마전 까지 는 그 아이가 언제까지 갈까 두고보자 했는데 이제는 내 자신이 언제 까지 갈수 있을지 모르겠다 힘든것도 아니구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무감각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