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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처음으로 활짝 웃어준 남자... (마지막회)   미정
비 왔습니다. 조회: 339 , 2003-08-19 18:03
나는 다시 한번 하윤이를 만났다. 그런데 하윤이가 나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
나는 너무 충격이었는데, 그 충격을 잠시 뒤로하고 하윤이에게 천천히 마음을 가다듬으며 말했다.
"하윤아? 너 나보고 헤어지자고 했어? 그 말 진심이니?!" 나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만 하윤이에
얼굴에 음료수를 엎었다. 하윤이는 자기도 잘못을 했는지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는 하는 말 "응,진심이야..." 나는 울먹거리면서 "그래! 좋아 니가 헤어지자는데 말릴 필요없지..!
내 눈 앞에서 꺼져버려!!!" 나는 카페에서 눈물을 흘렸다. 하윤이는 쪽지 한장만을 남겨둔 채 내곁에서
점점 사라져만 갔다. 쪽지를 들고 집으로 온 나는 그 쪽지를 떨리는 손결로 열어보았다.
"유미야, 미안해 내가 너에게 헤어지자는 뜻은 사실 나는 심장이 안좋거든.. 그래서 그 심장이 내 몸을 견디는 시간이 길지 않는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어... 너가 이 사실을 알면 걱정할까봐...말 못했어, 정말 미안해. 나보다 더 잘나고 좋고, 건강한 남자 만나서 행복해라~그게 내 소원이야...^^*"
나는 그 쪽지를 읽고, 또 한번 눈물을 흘렸다. 나는 하윤이를 찾으러 몇시간이나 뛰었다.
그 때 저 멀리서 하윤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하윤이의 모습을 보니 병원에 가는 모양이었다.
나는 몰래 하윤이를 따라갔다. 의사선생님은 "하윤군, 오늘부터 병원에 입원하세요..."
나는 그동안 하윤이에게 미안했다. 병실에 시무룩한 얼굴로 누워있는 하윤이를 보고 나는 병실문을 열고
하윤이 앞으로 가서 하윤이의 배를 때리며 말했다.
"이 나쁜넘아...왜,왜 말 안했어?! 내가 걱정했잖아. 나는 그까짓 심장병가지고 남자랑 헤어질 약한 여자 아니야...내가 얼마나 너한테 배신감 느낀 줄 알아?! 사람을 놀려먹냐?"
나는 또 한번 눈물이 보였다. 그런 나를 따뜻하게 두 손으로 감싸안아주는 하윤이가 너무나도 좋았다.
그리고 난 후 나는 열심히 하윤이를 간호하였다. 그런데 기적일까?! 하윤이는 금세 낳았고, 병원 식구들도 깜짝 놀랐다. 나는 그로부터 2개월 후 하윤이와 결혼을 했다.
여러분 그 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순수하고 마음착한 선생님..정은!!
정은을 좋아하는 두 남자학생.. 두 남자학생의 이름은 동욱과 상두....!
정말 기대되는데..♥

monellaa618   03.08.20 어라

기대되네....쓰~~~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