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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걸
 주문을 건다.젠장   미정
조회: 1129 , 2001-03-21 09:52
백수.. 바로나지.
경아의 하루...라는 노래를 들으면..찔끔..저절로.먼저.. 하하하.웃으며.내노래네.하고
선포하지...남들이 다   니 노래네..라듯이        쳐다보고있으니깐...   짜식들......
어젠 일자리 알아볼려고 시내를 혼자 돌아다니는데... 왜그렇게..세상에 나혼자같던지
자꾸..지쳐갈려고 하는거같아서...괜히 주눅들어서
그냥 다시 버스타고 집에 와버렸다.
왜.난.........아직..혼자인 방법을 모르는건지
혼자서도 잘해요.... 이런 얼라들한테도 주입시키는 마당에...
다큰..내가..왜...혼자아님.아무것도 못할려고. 하는걸까.
  일도 지쳤고..공부도 지쳤고..사랑도 지쳤고....사람만나는것도 지쳤고...
아잉.....그럼 안되는데....이러다. 나 다시 복학하면...제대로 할수있을지 몰겠다
혼자서도 잘살아갈수있을때.. 난 나에게서 자유로워지겠지비....
그땐..아마..사랑할수있는 자격이 되는거겠지비....
  그래서..편하게. 맘먹었다
일 구할때까지.... 아주 편하게.. 백수를 즐기자..고... ㅡㅡ;;
이왕 백수일꺼...백수 확실하게...체험한다.
사실..늘..아무것도 안한다는사실에 스스로 쫄아서. 우울해찌만
일구하면.... 아 엔날이여..하며 이생활을 동경하겠지.... 하하하하..
그럴꺼니....아주 재미있게..놀아야쥐... 흑흑..더 슬푸네..
이왕이면...백조라고..부르자.....크흐흑..... ㅜ.ㅜ
아무래도..복학전까진..빨리 중고고물차라도 마련해야쥐
학교 도저히 멀어서 못댕기겠다.....으...토할꺼같아.. 그러기위해선.
열심히.남은 휴학기간...잘 .살아보장.

주문을 걸어보는거시아요..

꺼야 꺼야 할꼬야..혼자서도 잘할꼬야....~~~

예쁜짓.고운짓.. 혼자서도 잘할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