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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활
 이별...   생활
조회: 2682 , 2009-10-18 01:15
안녕 친구~~
하늘의 별이 많이 보이질 않네....
그 만큼 하늘을 많이 바라보지 않았다는 증거겠지....

그 동안 함께 일해왔던 막내가 오늘 아니, 어제를 마지막으로 퇴사를 했어.
이렇게 일을 그만 둔 동생들이 한 둘이 아니건만, 그럴 때마다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은 왜 일까?
누군가와 오랫동안 함께한다는 것은 역시,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
그 동안 함께 해 왔던 시간들....

연락 자주 하겠다고 하지만, 글쎄, 연락 자주 하기가 쉽지 않을거야... ^^
그 마음은 충분히 알지만 말야.
한편으로는 아쉽고, 또 한편으로는 그래....
더 좋은 곳에서 일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좋은 일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하게 돼.

좋은 직장이 어디있느냐?
일하는 곳이 다 거기서 거기다. 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것은 일을 하는 개인의 마음을 놓고 본다면 그러하겠지만,
난 그 말에 동의하고 싶지는 않다.
환경이 다 같을 수는 없는 것이고, 그 환경이 때론 자신을 변화하게 만들 때도 있기 때문이다.

종훈아~~ 
어디에 가서든 몸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래~
형은 자주 연락하지는 않을거야~
하지만, 알게모르게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빌고 있다는 것만 알아주렴...
그 동안 너무 고생많았어.... 또 보자!!  ^^


....................
한 주 동안 머리가 너무 아파 일찍 잠을 청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고 있지 못하다.
머리가 많이 아프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맑지도 않다.
잠을 자도, 머리가 시원하지가 않다.
기분이 많이 가라앉아서 일까?

친구~
별하나 내 머리 속에 넎어줘~
내 머리 속이 많이 어두운것 같아~
별이 있다면, 반짝반짝 많이 밝을 텐데....
그리고, 반짝거릴때마다 뇌가 자극을 받고 좀 더 좋은생각들을 많이 쏟아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네....  ^^     잘 자~~~

judyohy   09.10.18

그래서, 더 정드는게 무서운것같아요. 이별할때 너무 마음아프니까,,갑자기 고향친구가 급 보고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