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 조회: 3185 , 2011-06-11 15:34 |
시험이 끝나면
혼자 올곳이 시간을 가져야겠다. 친구들하고 신나게 놀고:)
마음껏 울고 다 털어내고.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유년의 기억들도,힘들다고 생각했던 일들도 다 꺼내고 꺼내서
정면으로 맞닥드리고 치유해야겠다.
행복하지 못했던 유년시절을 가진 사람도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으니까.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20퍼센트의 가능성을 믿는다. 잘될거야, 모모말처럼.
내가 힘들고 눈물이 날때, 같이 울어줄 사람이 있잖아. 여행가서도 정면으로 맞서고.
우리엄마랑 아빠는 나를 너무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셨던 것 같다.
엄마 아빠께 감사하지만..나는 그것보다 더 좋은 엄마가 되고싶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아낌없는 사람. 화내지 않고 부드러운 사람.
그 전에 우선 내가 먼저 행복해야 하는 거고.
이번 해는 부쩍 성장하고 싶다. 변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서
스스로 먼저 행복한 사람이고 싶다. 내가 내스스로 행복을 찾아나서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장 나다운 모습이고 싶다.
자신감 넘치고, 멀리 내다보고, 긍정적이었던 예전 모습으로.
지금은 꾹꾹 눌러담고 있는 것 같다.
읽을 책 - 아이의 회피형 애착유형에 관한 글
- 아직도 가지 않은 길
- 사랑받을 권리
- 자존감에 관한 글
- 리스크 매니지먼트
- 소울메이트
youlike06
11.06.11
긍정적이었던 예전의 그 모습? ^^ 지금도 충분히 긍정적이신것같아요. 노력하고있는 그 모습자체로도 멋져요. |
리브라
11.06.14
사회인이 학생을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는 아이러니네요.ㅋㅋㅋ |
월향
11.06.11
읽을 책, 나도 좀 끌리는데요? ^^ .. |
리브라
11.06.14
그럼요^*^ 될수있죠.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