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면 새학기다.   미정
 그런대로 좋은것 같다. hit : 183 , 2002-02-28 21:49 (목)
내일 모레부터 나는 3학년이다앗. ^ㅡ^

우리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하나 있다.
합반도 안시켜줄꺼면서 왜 공학인지 모르겠단 말이다.
더 어이 없는건 왜 우리 학년만 남녀분반인가 하는 것이다.

처음에 입학했을때 남녀분반일때는 여자애들끼리만 있는게 신기하고-_-;;; 재미있고 그랬다.
중학교 3년 내내 남녀분반이었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했다.
지금은 별로 안좋다.
자고로 친구란 두루두루 사겨야 하는거다.-_-

그리고 여자애들끼리만 있을때 애들 드러워지는거 정말 못봐주겠다.
남자애들이 있어도 손으로 소시지 집어먹고 그럴까?
물론 난 안그런다.-_-;;
난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공주병 기질이 다분하기 때문에 절대 안그런다.

3학년때 이루고 싶은 소원 2가지를 정월대보름에 빌었다.
사실 달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흐려서 잘 보이지도 않았다.
그냥 별보고 빌었다. (그런데 내 생각엔 그게 비행기였지 싶다.)

한가지는 달이 안들어줘도 내가 필사적으로 해야되는거다. 슬픈 운명이여;;
그리고 한가지는 뭐 달님의-_- 선택 사항이다. 근데 기왕이면 들어줬음 좋겠다.

동생이 컴퓨터 하게 나오라고 그런다.
앞으로는 나도 취미를 바꿔야 겠다.
낮잠자는것 대신에 공부하고, 티비보는것 대신에 공부하고, 컴퓨터하는것 대신에 공부하면
성적이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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