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날 ^ㅡ^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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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생애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02년 3월의 첫날이라서 일찍 일어나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분명히 7시 30분에 시계를 맞추어놓고 잤는데 일어나보니까 10시였다. 봄방학 동안에 9시 이전에 일어나본적이 한번도 없는것 같다. 짜증난다. -_-; 우리엄마는 늦게 일어났다고 밥도 안줬다. 그리고 나도 귀찮아서 안차려먹었다. 좀이따가 점심시간이니까 아침 몫만큼 잔뜩잔뜩 먹어버려야 겠다. 친한 친구들이랑 같은 반이 될 수 있을까? 예전에는 별로 그런걸 못느꼈는데 요즘에 내가 점점 내성적이어져 가는것 같다. 예전과 비슷하게 말도 많고 시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뭔가 기분이 그렇다. 제발 친구들이랑 같은반이 되었으면 좋겠다 히힝.. ㅠ_ㅠ 오늘은 마음먹고 은행에 가서 드디어 돈 입금을 하려고 생각했다. 내일까진데-_-; 생각해보니 오늘은 은행이 문을 안열것 같다. 오랜만에 게임이나 하러 가야지. 나는 내 친구들이 하는 거의 모든 게임에 손을 대는데 항상 레벨은 거의 다 최하다. -_-;; 난 왜 이렇게 게임을 못하는 지 모르겠다. 넷마블 테트리스는 벌써 승점이 마이너스에 도달했다. -_-;; 전에도 한번 마이너스여서 열심히 플러스로 바꿨는데; 또 마이너스 됐다. 승률은 20%였던거 다시 8% 되버렸다. 20%일때 안하고 가만히 놔둘껄. -_-^ 괜히 손댔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하도 안해서 비밀번호가 기억이 안난다. 아이디를 만들고 나서 한두번 했나? 요즘에는 고스톱도 나이 어리다고 못하게 한다. 제일 정이 가던 게임인데. 그래도 그런건 손으로 해야 맛이지. 컴퓨터가 해주면 별로 재미가 없다. 그나마 내가 제일 오랫동안 했던, 레벨이 최하가 아닌-_-; 포트리스나 하러가야겠다. 딱 열판만 해야지. 제발 3판만 이겼으면 좋겠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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