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참을수 있으니깐...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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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주 사이에.. 난 정말 평생의 눈물을 다~ 쏟아보렸다. 친구 상우와의 오해.... 진우오빠의 죽음... 너무너무 힘들어하는 날 보고 어제 친구들이 문학공원에 날 데리고 갔다. 정말 오랜만에 설레임이란걸 느끼면서,웃을수 있었다. 근데 그 잠깐 동안의 웃음도 하느님은 못마땅한 모양이다. 몇시간전 내 친구 푸른이가 \'오빠하늘에서저좀지켜주세요\'라고 써있는 내 핸드폰 액정을 보고,, 나에게 장난삼아한 누가 죽었냐는 말에 눈물이 났다. 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어쩌면 하느님은 내게 벌을 주고 계신건지도 모른다. 평소에도 난 사람들에게 해만 끼치는 아이였으니깐... 난 정말 천벌을 받고 있는거다. 항상 밝았던 내 모습을 난 언제까지 지킬수있는건지... 아직은 참을만 하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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