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참을수 있으니깐...   미정
 날씨와 상관없이 내마음은 춥다. hit : 224 , 2002-06-15 17:59 (토)
요 몇주 사이에.. 난 정말 평생의 눈물을 다~ 쏟아보렸다.

친구 상우와의 오해....

진우오빠의 죽음...

너무너무 힘들어하는 날 보고 어제 친구들이 문학공원에 날 데리고 갔다.

정말 오랜만에 설레임이란걸 느끼면서,웃을수 있었다.

근데 그 잠깐 동안의 웃음도 하느님은 못마땅한 모양이다.

몇시간전 내 친구 푸른이가

\'오빠하늘에서저좀지켜주세요\'라고 써있는 내 핸드폰 액정을 보고,,

나에게 장난삼아한 누가 죽었냐는 말에 눈물이 났다.

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어쩌면 하느님은 내게 벌을 주고 계신건지도 모른다.

평소에도 난 사람들에게 해만 끼치는 아이였으니깐...

난 정말 천벌을 받고 있는거다.

항상 밝았던 내 모습을 난 언제까지 지킬수있는건지...

아직은 참을만 하니깐....

민지천사  02.06.15 이글의 답글달기
아니예요..

님이 어떤상황에 처해있는지 잘알아요..

저와 친한 언니도..사랑하는 사람이..하늘위로 가버렸으니..

근데효..하나님은 모두가 공평하다고 했어요..

언젠간..언젠간.기쁜일이 있을거라고 믿어요..

그리고..너무 슬퍼하지 마새요..

그렇게 슬퍼해도..이미 지난일이자나요~^^

그러니 힘내세요~홧팅!

★우리오빠★  02.06.15 이글의 답글달기
당신... 이해가 가요...

저희 오빠두.... 우리 오빠도.....

하늘나라로 갔거든요..... ....

예쁜사람이었거든요....

아마 천사였을거에요... 그래서... 아마도...

하느님이 데려가신 걸꺼에요....

그쪽도..... 그쪽오빠도.... 천사였나봐요...

힘내요...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1] 02/07/06
   전 정말 똑똑한 아이입니다. [1] 02/06/30
   난 이세상에서 가장행복한 사람입니다. 02/06/16
-  아직은 참을수 있으니깐...
   하늘나라에서도 꼭 지켜바 주세요, 02/06/13
   하늘나라에서도 꼭 지켜바 주세요, 0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