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미정
 하늘에서 니가 우는거야... hit : 255 , 2002-07-06 18:21 (토)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눈물이 납니다..

몇일전부터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어제 비를 맞으면서 병원에 갔습니다.

아무이상이 없는데 심장이 너무 뛴다는거예요...

처음엔 무슨말인지 몰랐는데.. 의사선생님이 요즘 신경쓰는일 있냐고...

마음을 편히 가지라네요...

사실이예요.. 요즘 전 하루종일 긴장하고 있거든요..

언제 눈물이 나올지 모르니까요..

이런거 내가 아는사람들이 알아버리는게 너무 싫습니다..

날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라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정말 정신병원이라도 가봐야 할거같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해요.. 죽은사람.. 이제 그만 놔줘야 하는건지...

오늘은 저희 사촌오빠가 오는날입니다.

죽은 진우오빠랑은 제일 친한 친구예요..

진우오빠가 죽은 뒤에 처음으로 보는 오빠얼굴...

볼자신이 없어서.. 집을 나왔습니다.

무작정 아는 친구집으로 왔습니다.

전.이제 그만 죽은사람 편히 보내줘야하는건가요?..

아직은.. 정말 자신이 없는데....

그렇다고 이렇게 매일같이 힘들어 할수도 없는건데...

차라리..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차라리... 지금은 죽고싶은 마음뿐인데...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x이별후愛x  02.07.07 이글의 답글달기
님...힘내세여...

안녕하세요.....

글을 잘올리는 편인데....

님의 글을 읽구.....꼭...옛날에...

제 모습같아서....이렇게 글올립니다...

풋....어떻게...죽은오빠 이름까지....똑같네여..

죽은사람....보내주세요......

그 사람이..편히 갈수있도록.....

님 마음에서...이제 그만...그를 놓아주세요...

잔인한 말이지만...죽은사람은..죽은사람이구..

산사람은..살아야죠.....

저두...소중한 사람들을...죽음이란...이름으루..

많이 잃었습니다... 그때마다...

정말..... 미치고 싶었죠....

술과 함께.....거의 산사람의 몰골이 아닐정도루..

그 사람 따라...갈생각두 했었구여...

근데...그게 아니더라구여....

보내드리세요.... 그것이....젤...현명한 방법이랍니다..

힘들구...아프겠지만여...

달리...위로의 말씀...못드려서..죄송하네여..

빨리...정신챙기셔야져...

당신의 그 아파하는모습을 보구...

또 다른이가 아파할테니까요..

   정말 제 인생의 최애의 고비예요.. 02/07/17
   전..저주받은 아인가 봐요... [1] 02/07/12
-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 정말 똑똑한 아이입니다. [1] 02/06/30
   난 이세상에서 가장행복한 사람입니다. 02/06/16
   아직은 참을수 있으니깐... [2] 0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