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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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눈물이 납니다.. 몇일전부터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어제 비를 맞으면서 병원에 갔습니다. 아무이상이 없는데 심장이 너무 뛴다는거예요... 처음엔 무슨말인지 몰랐는데.. 의사선생님이 요즘 신경쓰는일 있냐고... 마음을 편히 가지라네요... 사실이예요.. 요즘 전 하루종일 긴장하고 있거든요.. 언제 눈물이 나올지 모르니까요.. 이런거 내가 아는사람들이 알아버리는게 너무 싫습니다.. 날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라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정말 정신병원이라도 가봐야 할거같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해요.. 죽은사람.. 이제 그만 놔줘야 하는건지... 오늘은 저희 사촌오빠가 오는날입니다. 죽은 진우오빠랑은 제일 친한 친구예요.. 진우오빠가 죽은 뒤에 처음으로 보는 오빠얼굴... 볼자신이 없어서.. 집을 나왔습니다. 무작정 아는 친구집으로 왔습니다. 전.이제 그만 죽은사람 편히 보내줘야하는건가요?.. 아직은.. 정말 자신이 없는데.... 그렇다고 이렇게 매일같이 힘들어 할수도 없는건데... 차라리..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차라리... 지금은 죽고싶은 마음뿐인데...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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