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미정
 우울했지... hit : 170 , 2002-12-19 04:13 (목)


내가 가진 재주는 ...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

그저 ... 이렇게 널 아프게하는것 밖엔 없나봐...

니마음 다 아는데...나역시 같은데...

내틀안에서 니가 변해가는게...그로인해 다른사람이 되는게...

그래서 결국 날 버릴지도 모르게된다는 그 생각이...

오늘과 같은 결과를 만들게 된거야...

날 원망해...










니가 나에게 지쳐가는게...지칠지도 모른다는게 두려운거야...












벌써 며칠이 지났지??

시간이...참 빠르다...

시간이 빠르다 느끼는것은 세상에 무뎌지고 더디게 보내려는 내 한심함이라지...

어딘가에는 내얘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있을꺼야...

그게...너는 아닌가봐...











널 보낸이후로는 ... 밤마다 잠을 잘수가 없어 ...

늘 ... 끔찍한 소리들에 잠을 설쳐...

첫날엔...어느여자가 밤새도록 노래를 부르더군...내귓가에서...

둘쨋날엔...아이들이 엄마를 찾으며 울더라...내귓가에서...

셋쨋날엔...자동차 경적소리가 밤새도록 울렸어...내귓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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