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해!!   미정
  hit : 266 , 2000-10-22 01:57 (일)
친구들이랑 저녁먹고 그 놈 친구들을 우연히 만났는데...

그 친구가 그 애의 이야기를 했다. 2주정도 잘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났다. 술마시다가 그 애에게 전화를 걸었다. 새벽에 짐에

혼자 가기 무섭다고 집까지 태워달라고...

태워준다길래 1시 넘어서 친구들과 헤어지고 그 놈에게 전화를 했는데

노래방이라고 했다. 태워달라고 하기에는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그냥 택시

타고 혼자 집에 간댔더니 그 놈이 하는말...

"그럴래? 그래 그러면 그렇게 해라"

너무 섭섭하고 눈물이 나왔다. 내가 새벽에 혼자 택시 타는거 무서워하는

걸 알면서 그런말을 하는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별 일 아닌것 같은데..

너무 섭섭했다. 3년 넘게 사귄 그 애의 행동들...

나에게서 완전히 마음이 떠난것일까? 나도 이제 그 애를 잊고 싶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헤어지고난 후 난 그놈을 좋은 친구였었다고 아니, 지금도 좋은 친구로 지

낸다고 내 친구들에게 말한 내가 밉기만 했다. 지금 내 기분...

아무도 모를꺼야~!!

이제 나도 그 애를 완전히 내 마음 속에서 떠나보내고 싶다.

어떻게하면 그 애를 잊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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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22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그기분 알져 충분히..

옛날엔 보고싶다면 어디서라도 달려오다가
맘이 멀어지고 나선..그후엔..
전화한통도...
잊어버리세여!! 그런거 생각하면서 저두 그럴려구
노력해여 하지만 쉽게 안되져
저두 어제 우연히 봤는데여 또 그냥 지나쳐갔어여
그렇게.. 너무 속상해여 저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여ㅡㅡ★

-  섭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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