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없는 시간에 생각한 다짐(헛소리)   미정
 비를 조금 맞았다.그치만 얼마안가 그쳤다. hit : 289 , 2000-10-24 22:45 (화)
난 이번주에 정말 바쁘다.
중간고사에 리포트에...토요일엔 징병검사까지 받는다.
물론 귀찮고 재미없는 일들.
여러가지 할일이 겹치면 왠지 미루고 피하고 싶어질때가 있다.
복잡한 상황을 타개해갈 생각은 시간이 갈수록 엷여지고...
그저 머리아픈 상황에서 도피하고픈 마음.
물론 아주 어리석고 한심한 행동이다.
아주 경계해야 할것은 이런것이 습관처럼 몸에 익어갈때.
습관이 되버린다면 고치는건 정말 힘들다.
게다가 그 사실 자첼 무감각하게 받아들이게 되고...
'뭐 어때? 될대로 되라지' 이런 스트레스성 반항으로 이어진다.
그러다보면 세계관은 어두워만 가고...담배는 수북히 쌓인다.
맘속으로 너는 바보라고 수없이 외치면서도 개선하지않는 어리석음.
한차례 격렬한 반성을 한뒤 얼마후엔 제자리로.
그 나태함과 나약함.건조하고 미지근한 생활.
당연히 이런식의 삶에는 아무 의미도없고 재미도 없다.
하루에도 순간순간 맘속으로 외쳐야지-'변해야한다'
'나약함을 벗고 자신을 단련시키자'
성공과 실패의 중간은없다.
절반의 성공은 절반의 패배.그런건 개나 먹으라지,하하
파멸적인 패배를 맛보며 사라지거나...
이기고 또 이긴다. 몸이 재가 될때까지...
난 그렇게 살고싶단걸 오늘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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