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헤어지지 못해서....   미정
  hit : 747 , 2001-01-10 14:00 (수)
어제 쓴 일기에 답변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헤어질 결심을 하며 회사일을 마치고
집으로 갔죠!

12시가 넘어서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다. 난 정말 억울하다."

제가 너같은 인간 못 믿는 다고 멜을 보냈었거든요

술을 마셨는지 정신없고 힘없는 목소리였어요!

그리고, 계속 말을 이어나가는데,
정리하는 듯하면서도 제가 무슨 말이건 해주길 바라는 눈치더군요!

그리곤 제가 얼른 다시 사귀겠다고 말하니까
좀 세게 나오더군요
내가 보낸 메일 그리고 자기가 바람 피는 것처럼 의심한데 대해
용서 할 수 없을 정도로 제가 싫대요!

"내가 그렇게 밉단 말이지?"
"아니 밉다는게 아니라 용서 할 수 없다는 거야!"

이게 무슨 말인가요!
결국 전 그애가 아직은 내게 미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애를 믿지 못합니다.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지만, 바람 피우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지금 자신의 상황이 가난한 집에
백수에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힘들어서 그런 것일까요?

어떻게 하면 정확히 알아 볼 수 있죠?

들어 주기 힘든 부탁이라도 할까요?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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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10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아직 가슴으론 정리가 들 된거같군요..

그러면..안된다니까요..
그만.. 잡고있는 줄을 놔버려요..
아무말도 듣지말고..아무생각도하지말고..
헤어지자고 말하고..더 이상연락하지마세요..
사랑은 행복하려고하는거지.. 고민하고 가슴아프려고하는건 아니잖아요.. 그죠..??
그 사람으로 인해 기쁨보다는 슬픔이 많다면 그걸로 끝난거죠..그건 사랑이아니예요..
집착과..자기만족이죠..
사랑은 둘이 하는 거예요..
제가 보기엔.. 그사람은..자기를 위한 자기만을 위해주는사람이필요한거 뿐인것같네요.. 아닌가요..??

현명하게 생각하세요..그리고 기억하세요..
이담에 지금의 용기없음을..뼈저리게 후회할수도 있다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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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11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쪼끔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

우선 은경님이 쓰신글에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물론 지금 님은 무척 마니 힘드실꺼에요...
그래도 지금 이사랑을 끝내는 자그마한 용기로 앞으로
여러날을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다른분의 따뜻한 사랑을 아낌없이 받으시며...
잊기힘드시겠죠.. 많이 힘이드시겠죠...
이별이란 다 그런거라고 자그마한 위로하시며..
그만 이사랑 접으시는게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님의글을 읽어보니까..
그 남자분이 지금 님을 사랑하구 있는건 맞는건가??
하는 의문이 갈정도네요...
끔찍히 사랑하고 아낀다면 님한테 그런 말과 행동들
모두모두 못할꺼에요..
아무리 자기자신이 어려워도,, 힘든환경에 처해있어도..
님을 사랑한다면 아마도....그렇게는 못할꺼에여..
깨끗이 잊어버리십시오..제말이 너무나도 잔인하게
들리실지모르겠지만..
님의 앞으로의 행복을 위해..결국은 님을위해..
이렇게 몇자적어봅니다..
님은 너무 이쁜마음가지시고 사랑하려하시는데 ....
남자분은 지금 그게아닌듯 싶어요..
그걸지켜보는 제마음이 너무너무 아프네요..
님의모습이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쪼끔 힘들더라도 깨끗히 잊으시고 더 좋은 인연만나셔서
이쁜사랑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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