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의 시간   미정
 쪼금 흐렸다 hit : 239 , 2001-02-21 20:20 (수)
어제 올만에 고교동창을 만났다.
내게 있어서 가장 친하고 마음을 터 놓을수 있는 친구 두명이다.
알바한다고...또 이제는 헤어진 앤과의 일로 정신없었던 시간때문에
친구에게 너무 무심하지 않았었나 싶다.
그래서 조금은 미안한 맘으로 그를 만났다.
올만에 만난 친구의 모습은 전과 조금은 달랐지만  그의 헤어스탈이나 옷따위 겉모습은 내게 별의미가 없다.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고교시절에 언제나 어울려 다녔던 그 모습그대로...
늘 변함없는 친구의 모습에 난 조용히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같이 술마시고 얘길나누고...즐겁게 오락도 하고^^
밤새놀다가 아침에서야 난 버슬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친구중 한사람은 공부때문에 곧 다시 서울로 올라간다.
그리고 한명은 두달뒤면 군입대를...
소중한 친구들을 볼수 없단건 슬프다.
다음에 만날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더 나은 모습이겠지..^^
만나기전 느꼈던 미안함을 다신 느끼지않게 친구에게 잘해야겠다.
우정이 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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