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다 │ misia | |||
|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사랑니를 뽑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간호사 누나두명이 압박을 가했다. 난 아프지않다고 괜찮다고 했는데 이대로 놔두면 다른이가 안좋아질수있다고 하는것이었다. 처음에 그냥 이만 떼우기 위해 그냥 맘 편히 치과에 갔는데 이런 날벼락같은 일이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다. 사랑니.........뺄때........많이 아픈가요? 군대갔다왔죠? (간호사 누나 둘이 웃으면서) 네... 근데 왜 이렇게 겁이 많아요 마취할때 빼고 하나도 안아파요. (키득키득) (아...........난 이렇게 심각한데............ㅠㅠ) 아무튼... 의사선생님이 다음주에 한번 더 오라고 하셨다. 걱정이 태산이다. 난 남자야, 난 성인이야, 난 군대도 갔다왔어... 이렇게 내 자신에게 끝없는 위로를 해봐도 소용없다는 걸 안다................... 무서운걸 어떻게해!!!!!!!!!!!!!!!!!!!!!!!!!!!!!!!!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