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다   misia
  hit : 2715 , 2009-09-30 23:37 (수)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사랑니를 뽑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간호사 누나두명이 압박을 가했다.

난 아프지않다고 괜찮다고 했는데
이대로 놔두면 다른이가 안좋아질수있다고 하는것이었다.

처음에 그냥 이만 떼우기 위해 그냥 맘 편히 치과에 갔는데
이런 날벼락같은 일이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다.

사랑니.........뺄때........많이 아픈가요?

 군대갔다왔죠? (간호사 누나 둘이 웃으면서)

네...

 근데 왜 이렇게 겁이 많아요
 마취할때 빼고 하나도 안아파요. (키득키득)

(아...........난 이렇게 심각한데............ㅠㅠ)


아무튼...
의사선생님이 다음주에 한번 더 오라고 하셨다.
걱정이 태산이다.
난 남자야, 난 성인이야, 난 군대도 갔다왔어... 이렇게
내 자신에게 끝없는 위로를 해봐도 소용없다는 걸 안다...................




무서운걸 어떻게해!!!!!!!!!!!!!!!!!!!!!!!!!!!!!!!!
someday  09.09.30 이글의 답글달기

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우세요 ^^
저도 얼마전에 사랑니 수술해서 뺐는데 정말 견딜만한 아픔이에요 ㅋㅋ
팁이있다면 발치하신뒤에 진통제 드시고 푸욱 주무시다 일어나시면
고통의 시간도 다 끝나있을거예요 ㅋㅋ

억지웃음  09.10.01 이글의 답글달기


꺄울 무서워요.
전 치과치료 가야하는데 ㅠㅠ

judyohy  09.10.01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엄청 아프대서, 안뽑았는데, 안뽑아도 잘 닦아주면 괜찮데요 ㅋ

PINK  09.10.01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무지 고생해서 뽑았어요;; 중간에 마취도 풀려서 다시 마취하고,,ㅋㅋ 힘내세요^^ 글고 뽑고 나면 새 살 돋을때까지 자꾸 밥풀이 들어가서 맨날맨날 빼줘야 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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